모달 *.15.188.20

안녕하세요 모달입니다.. 원래 미묘님의 글에 댓글로 썼다가 어째 삼천포로 가는 것 같아 새로 적습니다.


1. 기본징후로 상대의 패를 유추할 수 있는 이유

고급자편에서도 말했지만 자신의 패와 다른 3명의 패의 모양은 비슷비슷합니다. 티츄는 다음과 같은 진행이 있기 때문입니다.


1) 티츄는 패를 일부 조정할 수 있다.

2) 플레이어는 대부분 물패를 최대한 많이 털기 위해 최선의 조정을 한다.


물패를 많이 터는 족보에는 트리플·풀하우스(3장, 5장), 스트레이트(5장+), 긴 연속페어(6장+)가 있습니다. 때문에 플레이어는 트리풀·풀하우스나 스트레이트로 조정하려 합니다. 대부분의 플레이어는 이미 트리풀·풀하우스를 가졌다면 이를 교환에 잘 쓰지 않습니다. 자체적으로도 많은 물카를 털 수 있으며 교환에 따라 포카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특정숫자(특히 6~10)이 한곳에 쏠리게 되면, 나머지 플레이어들은 그 숫자를 포함한 스트레이트와 긴 연속페어가 되기 힘듭니다. 반대로 누군가 긴 스트레이트나 긴 연속페어를 가졌다면 트리풀·풀하우스가 완성되기 힘들 것입니다. 결국 각각의 플레이어들이 주어진 패에서 최선의 패조정을 거친다면 거의 똑같은 족보를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2. 교환으로 스트레이트가 될 것을 믿지 않는 것이 좋다.

앞서 말한 최선의 패조정에 앞서, 패가 이도저도 아닌 소위 개패일 때가 있습니다. 트리플미만의 물카들이 드문드문 끊어져 스트레이트마저 안되는 경우가 그것입니다.. 여기서 티츄어들은 ‘교환에서 줄이 완성되기를 기대하는 사람’과 ‘기대하지 않는 사람’으로 나뉩니다. 저는 후자의 경우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스트레이트를 기대하느니 남은 페어들이라도 보전하는 것이 낫습니다. 이제 개패가 스트레이트가 될 확률을 일반적인 카드흐름이 있다는 것과 평균적인 상황을 가정하여 대략의 수치로 구해보겠습니다.


자신의 교환전 패가 "2345577, 기타물카2장, 탑카및영어카드 5장"을 쥐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서 6(스트레이트에 필요한 숫자)이나 봉을 받으면 스트레이트가 완성됩니다. 그리고 교환으로 6이 돌 수 있는 경우 즉, 남은 3명이 각각 6을 1장 이상씩 가지고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누군가 6포카드나 6트리플을 가져서 6이 잘 돌지 않는 경우x)

 

1) 6이 들어올 확률

보통 같은 편에게 개나 낮은 숫자를 주지 않기 때문에, 개와 6을 받는다면 상대편으로부터 받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그러한 물카는 숫자카드, 2~10의 36장의 카드들입니다. 제게는 지금 9장의 물카가 있으니 나머지 3명은 36 - 9 = 27장의 물카들을 가졌습니다. 평균적으로 남은 물카를 각 9장씩 가진 상황입니다.


-1 내손에 개가 없고 우리편에게 개가 있는 경우

우리편에게 개가 있을 확률은 42장중 우리편의 14장에 개가 있는 것이므로 14/42 = 1/3

상대편 두 명에게 6이 들어올 가능성 = 둘 중 한명만 내게 6을 줄 확률(1/9 x 8/9 x 2 = 16/81) + 두 명 다 내게 6을 줄 확률(1/92 = 1/81) = 17/81


내게 개가 없고, 우리편에게 개가 있을 때 내게 6이 올 확률 = 1/3 x 17/81 = 17/243


-2 내손에 개가 없고 상대편에게 개가 있다고 가정하는 경우

상대편에게 2명중 한 명에게 개가 있을 확률 1 - 1/3 = 2/3

내게 6이 들어올 확률 = 상대편 중 개가 없는 쪽이 내게 6을 줄 확률 (1/9) + 상대편 중 개가 있는 쪽이 내게 개대신 6을 줄 확률 (1/2 x 1/9 = 1/18) - 둘 다 동시에 내게 6을 줄 확률 (1/9 x 1/18 = 1/162) = 28/81 = 14/81

상대에게 개가 있다고 가정할 때 내게 6이 올 확률 2/3 x 14/81 = 28/243 


∴최종적으로 내게 6이 들어올 확률 = 17/243 + 28/243 = 45/243 ≒ 18.5%입니다. 



-3 애초에 내손에 개가 있는 경우

상대편 두명 중 한명이 내게 6을 주는 경우 1/9 x 2 = 2/9

상대편 두 명이 내게 6을 주는 경우 1/92 =1/81


∴내게 개가 있을 때 최종적으로 내게 6이 들어올 확률 2/9 + 1/81 = 19/81 ≒ 23%입니다.


역시나 낮습니다. 더구나 내가 6이 없다는 것은 남은 4명이 6 4장을 나눠 가졌다는 것이므로 적어도 1명은 6페어, 6트리플, 6포카드를 가졌다는 것입니다. 그런 경우 6을 굳이 교환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실제 6이 들어오는 산술적 수치는 더 낮을 것입니다.


2) 봉이 들어올 확률

우리편에게 봉이 있을 확률은 내가가진 카드를 제외한 42장에서 우리편이 가진 14장, 즉 14/42 여기서 우리편의 교환성향을 차치하고 나에게 줄 확률을 단순 1/2이라고 가정하면 14/42 x 1/2 = 1/6 ≒ 17%입니다.


∴최종적으로 교환에서 줄이 완성될 확률은 35/243 +1/6 = 151/486 ≒ 31%입니다.

∴내게 개가 있을 때 최종적으로 교환에서 줄이 완성될 확률은 14/243 + 1/6 = 109/486 ≒ 22.4%입니다.


봉을 추가로 가정하더라도 2~30% 수준입니다. 아주 낮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스트레이트를 위한 모험적 교환을 실패한다면, 탑카를 제외한 나머지가 전부 물카가 되어버립니다. 때문에 이는 그러한 위험에 비해 기대할만한 수치가 아닙니다. 더군다나 그것도 봉을 껴서 겨우 오른 수치인데, 봉을 줄에 쓰게되면 싱글에서 쓰지 않음으로써 선을 잡거나 상대를 견제하는 기회를 잃게 됩니다. 때문에 상대티츄를 막거나, 혹은 아주 긴 스트레이트가 아닌 이상 낭비입니다. 당초 교환에 앞서 봉을 짧은 줄에 쓰지 않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만, 어차피 스트레이트가 되건 안되건 싱글의 물카가 많은 경우, 점수차이가 커서 줄이 완성되어야만 상대보다 먼저 1000점에 닿을수 있는 경우, 평소 상대편이 교환에서 자주 6(줄에 필요한 숫자)을 주는 경향이 있다면 스트레이트를 기대하는 방향으로 교환해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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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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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