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콰이어의 두번째 종료조건

조회 수 232 추천 수 0 2016.10.14 19:22:28
빵글이 *.251.116.241

어콰이어의 종료조건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알려진 바로는


1. 한 재벌(안정기업, 대기업)이 41개의 타일을 가졌을때

이에 대해선 명확하니 별 다른 이야기가 없습니다.


2. 모든 기업이 재벌이 되었을때.

라는 조건이 있습니다.


2번의 조건이 굉장히 서술이 애매한데요. 사실은 틀렸습니다.

예를들어 게임 시작하고 나서 재벌만 달랑 1개가 11개의 타일이 되고, 나머지의 모든 기업이 하나도 없으면 모든 기업이 재벌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게임종료가 되는걸까요? 그렇진 않습니다.


두번째 조건을 명확하게 설명해드리고자 합니다.

일단, 이 글을 읽지 않아도 어차피 계산은 컴퓨터가 알아서 해주니 우린 그냥 종료만 누르면 됩니다만, 좀 더 상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자본 총 합이 안정화되었을때. 라고 서술을 바꿔주고 싶습니다.

어콰이어에는 세가지의 자본이 있습니다.
1. 현찰 2. 주식의 가격 3. 대주주/차주주의 기업가치


일단 간단한 2번을 봅시다.
주식의 가격은 어떻게하면 변동될 수 있을까요.

기업이 더이상 확장되지 못하고 특정 주식값에 수렴해버렸을 경우입니다.
조금 쉽게 말하면, 게임 밖 테두리나 안정기업에 둘러쌓여 더이상 기업이 특정이상 확장되지 못할경우 주식의 가격은 안정화가 됩니다.

예를들어 11칸짜리 A기업이 있는데 이 기업이 주위에있는 타일을 아무리 놓아도 재벌과 재벌이 만나는 타일이나, 게임 밖 테두리에 의해서 확장이 불가능해질 수 있죠. 그래서 이 기업의 A기업의 최대 크기확장이 가능한 타일이 18로 계산이 된다고 가정합시다.

게임 시스템에 의해서 11~20, 21~30, 31~40, 41~ 의 각각의 범위 사이에서는 주식의 가격이 변동될 수 없지요. 그렇기때문에 11칸짜리 기업이나 18칸짜리의 기업이나 기업의 가치는 똑같습니다. 이럴 경우가 주식의 가격이 안정화가 되었다고 할 수 있지요.


다음 조금 생각해보지만 의외로 쉬운 3번을 봅시다.
다주주와 차주주가 명확히 정해지려면 어떻게 되면 될까요? 일단, 대주주와 차주주가 갖는 기업의 가치는 2번 조건(주식의 가격)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이 부분은 손을 댈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가 대주주와 차주주의 기업가치를 가지게 되느냐는 주식의 가격과는 연관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연관되는 변수는 주식의 개수입니다.

만약 기업B의 주식이 25개가 다 팔렸다면 대주주와 차주주는 이미 명확하게 정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면 재벌기업이라고 이미 가정되었기 때문에 주식의 판매는 불가능하니까요.

이 기업이 망하던 망하지 않던 대주주와 차주주는 명확하게 정해졌기 때문에 기업가치를 가진자는 명확하게 특정지을 수 있습니다.


의외로 현찰자본은 어려운데, 현찰이라함은 유동적이라는 뜻입니다. 안정화가 될 수 없는 존재이지요. 현찰은 절대 안정화가 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기업매각단계를 잘 생각해보시면 여기에 크나큰 트릭이 있습니다.
주식교환을 하지않고, 보유도 하지 않을 경우에는 자본의 총량은 고정됩니다. 즉, 주식을 판매한 가격과 기업가치가 현찰로 들어오죠. 즉, 자본의 형태가 바뀔 뿐이지 자본의 총양은 증가하지 않습니다.(물론 주식교환이나 보유를 통해서 2,3번의 변동이 가능합니다.)

조금은 터무니없는 가정이라고 생각될 수 있습니다. 교환이나 보유를 안하는게 말이 되나? 하지만, 이런 경우는 수없이 많고, 아주 흔한 사례입니다. 바로 게임종료가 임박하기 직전의 단계이지요.


아래 샘플을 봐주세요.

캡처.PNG
24개의 기업은 31이 될 수 없고(최대 28), 31들은 41칸이 될 수 없습니다.(초록색 36, 보라색 35)병합을 하더라도요.
2칸짜리 기업의 주위 5칸 어디를 두더라도(7C는 둘 수 없음)기업은 병합될 것입니다.
모든 기업들의 주식이 판매되었다고 가정한다면 2칸짜리 기업이 망한다고 해서 얻는 현찰은 2칸짜리 기업의 주식의 가격과 대주주/차주주의 가치는 이미 원래 내 총 자본에 계산되어있지만 이 자본이 단순히 현찰로 바뀌게 되는 것일 뿐입니다. 즉, 이경우에서 1+2+3은 병합 되나 안되나 모두가 고정되어있죠. 이런 경우가 가치의 안정화가 이루어졌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위치에서 기업이 설립될수도 없죠. 즉, 새로운 주식의 가치와 기업가치가 생산될수도 없는 상태입니다.

이런 상태가 된다면 모든 기업이 안정기업이 되지 않더라도 자본의 총량은 안정화가 될 수 있습니다. 단지 안정화된 상태 내에서 총량이 일정하지만 주식인지, 기업가치인지, 현찰인지 형태만 변할 뿐입니다.


자본의 안정화가 이루어졌다는것이 이해가 되셨다면, 왜 모든기업이 재벌이 아니고, 병합이 덜되었는데도 게임종료가 뜨지? 에 대한 의문이 풀리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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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R좋아!

February 13, 2017
*.146.32.11

룰북 상 종료조건은
1. 한 기업이 41개 이상의 타일을 가졌을때
2. 모든 기업이 안정화 되었을때.
라는 조건이 있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안정화(영어 단어상 safe)인데요.

게임상 안정화기업(Safe corporations)를 11개 이상의 타일을 가진 기업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안정화기업에서 쓰인 안정화에 대한 정의를 종료조건의 안정화와 같다고 해석하느냐 다르다고 해석하느냐의 문제인데요.

저는 안정화에 대한 다른 설명이 없다면 같다고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위의 그림예시의 경우 게임 진행에 대한 의미가 없기 때문에 게임 종료를 하여도 상관은 없겠지만 보드위에 안정화기업 1개만 있을 경우에도 종료조건을 만족했다고 봐야 한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