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달 *.145.211.173

사랑하는 스타일릭스 여러분 살아 계신가요?

머릿 속에선 찰떡 이상의 이론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개떡같은 표현으로 혼란을 드리는 모달입니다.


이전에 모 분께 설명한 것을 제대로 정리하고자 합니다.

내 왼편이 라티면 우리 편에 A를 안 주는 것이 좋다. (플레이어들이 합리적인 판단을 하는 고수라면)



라지 티츄는 1등에 대한 보너스와 페널티가 크기 때문에 보통 뚫고 막으려는 단순한 플레이가 진행됩니다. 교환을 마치고서 티츄를 부르는 쪽에선 선을 가져올 카드가 많을 것이고, 상대적으로 적의 탑카가 부족한 것을 알게 되겠죠. 그러나 상대 패의 모양에 대한 정보는 아직 없습니다. 상대가 비록 낮은 패 투성이 더라 하더라도 특정 조합으로 나갈 위험이 분명 있는 것이고 때문에 티츄자는 선을 계속해서 가져와서 플레이를 주도하려 하게 됩니다.


반면 라티를 부르지 않은 상대편쪽에선 비대칭 교환을 전제하 패 교환이 끝나면 바로 목표 등수에 대한 전략을 세우게 됩니다. 티츄를 막을 것인지 말 것인지. 전자라면 이 때 누가 누굴 밀어줘야 할 지는 우리편과의 패 교환과 우리편의 플레이를 보고 정하게 되겠지요. 중요한 사실은 막는 것을 목표로 한 팀원끼리 누가 A를 한 장 더 가졌는 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티츄를 부른 자의 부족한 정보(1.자신이 막힐 지, 2.두 명 중 누가 자기를 막을 지) 때문에 끊임 없이 선을 거져와야하는 입장으로, 이를 막으려는 자들의 첫 A는 선을 가져오는 A가 아니라 티츄자의 용봉을 뽑는 A가 되기 때문입니다. 내가 아닌 우리편이 1등을 노리는 전략하에서도 내가 가진 A가 이를 일조하는 셈이지요.


1.내가 만약 라지 티츄를 막을 패일 경우 팀에게 A를 안주고 그것을 활용하여 방어에 신경 쓰면 됩니다.

2.내가 만약 라지 티츄를 막기 힘들 패일 경우 팀에게 A를 안주고 그것을 용봉 뽑는 데 쓴다.


어느 경우라도 마찬가지. A를 주는 효용이 없습니다.


그럼 A를 안주는 교환이 일반적인 비대칭 교환의 이점보다 나은 게 무엇인가?

그건 참새로 말미암은 경우의 수 하나 때문입니다.


상대편이 8장만을 보고 라지티츄를 부른 시점에 일반적인 수순을 막기위한 경우의 수는 1.어쩌다 상대 이상의 탑카와 패 모양, 2.폭탄, 그리고 3.참새입니다. 1, 2야 운적인 요소가 크며 단순한 강약약강이기 때문의 설명할 의미는 없습니다만 참새는 아닙니다.


참새의 콜로 라티자의 패를 부숴 티츄 저지가 가능하게 되며. 특히나 참새 줄+A콜은 그 중 주효한 수단이 됩니다.

12345+ 줄을 맞춰놓았는데 A를 받으면 A콜을 하기가 힘들게 되며. 결과적으로 약패 진영에선 무기를 하나 잃는 셈이지요. (패를 많이 털기 위한 스트레이트. 개중 제일 낮은 23456. 그보다 1장 덜한 2345는 내페에 있기 쉽기 때문에 자주 나오는 콤보입니다. 또한 참새의 주용도는 견제이며 팀킬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참새를 쥔 사람을 라티 부른 사람 앞에 위치한 사람을 기준으로 합니다.)


때문에 내 왼편이 라티면 우리 편에 A를 안 주는 것이 좋습니다. 참새를 주면 BEST


만약 라티자가 이를 알아채고 A를 그냥 패스한다? 그건 그만큼의 위험을 부담하게 되는 것이죠. (스몰 볼 빅볼 기준 없이 던지다 얻어 맞으면 고쳐지겠지만 뭐 상황에 따라 다른 전략이 또 있는 것이니깐요. 그러나 효용대비 위험이 더 크다고 봅니다.)



제 친구들은 나중 양로원에서 바둑대신 스타를 할거 라던데 저는 티츄를 쥐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음. 모쪼록 이 시국 이겨내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